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멕시코 여행, 사전 준비 체크리스트 (비자, 환전, 유심)

by 생각하는 어른이 2025. 2. 25.

멕시코 여행 사전 준비 체크리스트 관련 사진

1. 비자

한국 국적을 가진 여행자는 180일 이내의 단기 관광 목적 방문 시 별도의 비자 없이 멕시코를 여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드시 전자 여행 허가제(SAE, Sistema de Autorización Electrónica)를 신청해야 합니다. 이는 멕시코 입국 전 온라인으로 간단하게 신청할 수 있습니다. 미국, 캐나다, 일본, 영국, 솅겐 조약국의 유효한 비자를 소지한 경우에는 SAE 신청이 면제됩니다. 멕시코 입국 시에는 여권의 유효기간이 최소 6개월 이상 남아 있어야 합니다. 왕복 항공권과 숙박 예약 증빙을 요구할 수도 있으므로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입국 심사 과정에서는 체류 목적과 기간에 대해 질문받을 수 있습니다. 미리 여행 일정과 숙소 정보를 명확히 답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멕시코는 입국 시에는 FMM(Firma Migratoria Múltiple)이라는 관광 카드를 발급해 줍니다. 이는 체류 허가증 역할을 하므로 분실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출국 시에는 이를 반납해야 합니다. 분실 시 별도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으니 여행 내내 잘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입국 심사 시 일부 여행자들은 입국 거절을 당하는 사례도 있기 때문에 여행 목적이 명확해야 합니다. 사전에 체류 일정과 숙소 예약이 증빙될 수 있도록 관련 서류를 정리해 가는 것이 안전합니다. 또한, 멕시코의 주요 공항에서는 입국 시 세관 신고 절차가 있습니다. 만약 일정 금액 이상의 현금을 소지하고 있을 경우 반드시 신고해야 합니다. 여행 중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비를 계산하여 적절한 금액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도한 현금 소지는 불필요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가급적 신용카드와 병행하여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2. 환전

멕시코 여행을 위해 환전과 결제 수단을 적절히 준비해 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멕시코의 공식 화폐는 멕시코 페소(MXN, $)입니다. 1페소는 대략 60원에서 70원 정도의 환율을 가집니다. 멕시코에서는 대부분의 상점과 식당에서 신용카드 사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소규모 상점이나 시장, 일부 교통수단에서는 현금 결제가 필수이므로 적절한 금액의 현금을 준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멕시코에서는 환전을 할 때 공항보다는 시내 환전소(카사 데 캄비오, Casa de Cambio)를 이용하는 것이 유리한 환율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은행이나 ATM을 이용하여 직접 현금을 인출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ATM 사용 시 추가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용 전 본인의 카드가 해외 인출 기능이 활성화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멕시코 시내 곳곳에 있는 사설 ATM은 수수료가 높고 보안 위험이 있을 수 있으므로 가급적 BBVA, Santander, Banorte 같은 대형 은행의 ATM을 이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또한, 신용카드를 사용할 경우 일부 상점에서는 추가 수수료를 부과할 수도 있으므로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멕시코에서는 팁 문화가 일반적입니다. 레스토랑에서는 총금액의 10%에서 15% 정도를 팁으로 남기는 것이 보편적입니다. 또한, 호텔이나 투어 가이드, 택시 이용 시에도 소액의 팁을 준비해 두면 좋습니다. 여행 중 현금을 휴대할 때는 한 곳에 몰아두지 말고 분산하여 보관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그리고 도난이나 분실에 대비해 여권 사본과 비상용 카드를 별도로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행 중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결제 수단을 준비해 두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여행이 가능합니다.

3. 유심

멕시코에서는 로밍, 현지 유심, eSIM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여행 일정과 데이터 사용량에 따라 적절한 옵션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장 간편한 방법은 현지 유심을 구매하는 것입니다. 멕시코의 대표적인 이동통신사는 Telcel, AT&T, Movistar 등이 있습니다. 공항, 편의점, 이동통신 매장에서 쉽게 유심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보통 5GB 데이터 기준으로 300페소 ~500페소(약 2만 원~3만 원) 정도의 요금이 발생합니다. 멕시코 유심을 사용할 경우 멕시코 국내 전화와 문자도 함께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그리고 데이터 사용량이 부족할 경우 온라인이나 편의점에서 쉽게 충전할 수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eSIM을 활용하는 여행자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eSIM은 별도의 유심을 교체할 필요 없이 QR 코드를 스캔하여 간편하게 개통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또한 한국에서 미리 구매 후 설정해 두면 멕시코 도착 후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eSIM 서비스로는 Airalo, Holafly 등이 있습니다. 일정과 데이터 사용량에 맞춰 다양한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eSIM은 기존 유심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만약 두 개의 번호를 동시에 운영해야 하는 여행자에게는 유용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한편, 한국에서 로밍을 신청하여 사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러나 로밍 요금이 비교적 비싸고, 데이터 사용량 제한이 있을 수 있어 장기 여행자에게는 비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짧은 여행이라면 현지 유심이나 eSIM을, 긴 여행이라면 보다 넉넉한 데이터 요금제를 가진 현지 유심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멕시코에서는 대부분의 호텔과 카페에서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합니다. 하지만 연결이 불안정할 수 있어 중요한 일정이 있는 경우 개인 데이터를 활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특히, 구글 맵이나 번역 앱, 차량 호출 서비스(우버 등)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인터넷 연결이 필수적입니다. 따라서 원활한 여행을 위해 사전에 유심이나 eSIM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