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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뜨는 멕시코 여행지 (칸쿤, 멕시코시티, 과나후아토)

by 생각하는 어른이 2025. 2. 27.

요즘 뜨는 멕시코 여행지 관련 사진

멕시코는 다채로운 문화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가진 나라로써, 전 세계 여행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칸쿤, 멕시코시티, 과나후아토는 최근 여행객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여행지로 손에 꼽힙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 세 곳의 매력을 자세히 소개하고, 각각의 지역에서 꼭 경험해야 할 것들을 알아보겠습니다.

1. 칸쿤

칸쿤은 멕시코 동부 유카탄 반도에 위치한 대표적인 휴양지입니다. 이곳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해변과 럭셔리 리조트가 밀집해 있습니다. 카리브해의 맑고 푸른 바다는 칸쿤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최고의 휴양을 선사합니다. 또한 올인클루시브 리조트를 통해 프리미엄 서비스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특히, 칸쿤의 ‘호텔 존(Hotel Zone)’은 고급 리조트와 레스토랑, 쇼핑몰 등이 모여 있어 여행하기 편리합니다. 호텔 존에서는 ‘플라야 델피네스(Playa Delfines)’ 같은 아름다운 해변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야간에는 ‘코코봉고(Coco Bongo)’ 같은 유명 클럽에서 화려한 나이트라이프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칸쿤은 단순한 해변 휴양지 이상의 매력을 갖고 있습니다. 차로 약 2시간 거리에 위치한 마야 문명의 유적지 ‘치첸이사(Chichen Itza)’는 멕시코에서 가장 유명한 고대 도시 중 하나입니다. 이곳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세노테 이킬(Cenote Ik Kil)’ 같은 천연 석회암 동굴 수영장은 색다른 자연 체험을 원하는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또한, 칸쿤에서 페리를 타면 ‘이슬라 무헤레스(Isla Mujeres)’라는 아름다운 섬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스노클링과 스쿠버다이빙을 즐기며 형형색색의 열대어와 산호초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칸쿤 여행의 또 다른 묘미는 멕시코 특유의 맛을 경험할 수 있는 현지 음식입니다. 칸쿤에서는 해산물을 활용한 요리가 특히 유명합니다. 신선한 새우 타코, 세비체, 과카몰리 등이 대표적입니다. 해산물 요리를 제대로 맛보고 싶다면 현지 맛집을 방문해 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2. 멕시코시티

멕시코시티는 멕시코의 수도이자 중남미에서 가장 큰 도시 중 하나입니다. 이곳은 고대 아즈텍 문명의 유산과 현대적인 도시 문화가 공존하고 있습니다. 도시 중심에 위치한 ‘소칼로(Zócalo)’ 광장은 멕시코시티의 심장부입니다. 웅장한 ‘메트로폴리탄 대성당’과 ‘국립궁전’이 자리하고 있어 스페인 식민지 시대의 흔적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국립궁전 내부에는 멕시코의 유명 벽화가 디에고 리베라(Diego Rivera)의 작품이 있어서 멕시코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멕시코시티에서는 박물관과 미술관 투어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소칼로’에서 조금만 이동하면 세계적으로 유명한 ‘소우마야 박물관(Museo Soumaya)’과 ‘프리다 칼로 박물관(Museo Frida Kahlo)’을 방문할 수 있습니다. 소우마야 박물관은 독특한 건축물로도 유명합니다. 그리고 로댕, 달리 등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예술 공간입니다. 반면, 프리다 칼로 박물관은 멕시코를 대표하는 여성 화가 프리다 칼로의 삶과 예술을 엿볼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그녀의 생가를 그대로 개조해 만든 공간입니다. 멕시코시티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또 하나의 명소는 ‘테오티우아칸(Teotihuacan)’ 유적지입니다. 도심에서 약 1시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곳은 고대 아즈텍 문명의 거대 피라미드 유적으로, ‘태양의 피라미드’와 ‘달의 피라미드’가 대표적인 명소입니다. 이곳에서는 피라미드 꼭대기에 올라 광활한 고대 도시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열기구 투어를 통해 하늘에서 유적지를 내려다보는 특별한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멕시코시티는 미식 여행지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길거리에서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엘로테(Elote, 옥수수 간식)’부터 정통 멕시코 요리인 ‘몰레(Mole)’까지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특히 ‘푼토 멕시코(Punto México)’ 같은 고급 레스토랑에서는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멕시코 전통 요리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3. 과나후아토

과나후아토는 멕시코 중부에 위치한 작은 도시입니다. 이곳은 유럽풍 건축과 형형색색의 건물들로 인해 마치 동화 속 마을 같은 분위기를 풍깁니다. 또한 멕시코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 중 하나로 손에 꼽힙니다. 과나후아토는 1988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이곳의 가장 유명한 명소 중 하나는 ‘칼레혼 델 베소(Callejón del Beso, 키스 골목)’입니다. 전설에 따르면 이 골목에서 연인이 키스를 하면 영원한 사랑을 이룰 수 있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이곳은 연인들이 꼭 방문하는 인기 장소이자 사진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과나후아토에서는 ‘유니온 가든(Jardín de la Unión)’과 ‘후아레스 극장(Teatro Juárez)’도 놓칠 수 없는 명소입니다. 유니온 가든은 도시의 중심에 위치한 아름다운 광장입니다. 낮에는 버스킹 공연과 노천 카페가 어우러져 활기찬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바로 옆에 위치한 후아레스 극장은 고풍스러운 건축미가 돋보입니다. 내부에서는 다양한 공연과 연극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과나후아토는 매년 열리는 ‘세르반티노 국제 페스티벌(Festival Internacional Cervantino)’로도 유명합니다. 이 축제는 세계적인 문화 예술 축제로, 연극, 음악, 무용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고, 전 세계에서 많은 예술가들이 참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