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 발급 방법과 입국 절차
캄보디아를 여행하기 위해서는 비자가 필요합니다. 한국 여권을 소지한 여행자는 도착 비자(On Arrival Visa) 또는 전자 비자(E-Visa)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도착 비자는 프놈펜, 씨엠립, 시아누크빌 공항에서 발급 가능하며, 여권과 여권용 사진 1장, 30달러(USD)의 수수료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도착 후 공항에서 발급하는 경우에는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으므로 사전에 미리 전자 비자를 신청하는 것이 더 편리할 수 있습니다. 전자 비자는 캄보디아 공식 사이트(https://www.evisa.gov.kh/)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발급까지 약 3일 정도 소요됩니다. 비용은 약 36달러이며, PDF 파일로 발급된 비자를 출력해 입국 시 제출하면 됩니다. 그러나, 전자 비자는 지정된 공항에서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육로를 통해 입국하는 경우 도착 비자(On Arrival Visa)를 이용해야 합니다. 그리고 캄보디아 출입국 시 주의할 점은 입국 시 입국 신고서를 작성해야 하며, 출국 시 출입국 카드를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일부 공항에서는 출입국 심사관이 추가 비용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사전에 정확한 비자 비용을 준비하고 불필요한 추가 비용을 지불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캄보디아에서의 환전과 결제 방법
캄보디아의 공식 화폐는 리엘(KHR)이지만, 대부분의 상점과 식당, 호텔에서는 미국 달러(USD)를 기본 화폐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1달러 미만의 잔돈만 리엘로 거슬러 주는 경우가 많으며, 1달러는 약 4,000리엘 정도로 환산됩니다. 따라서 여행 전 미리 미국 달러를 준비해 가는 것이 가장 편리한 방법입니다. 한국에서 달러를 환전해 가는 것이 일반적이며, 캄보디아 현지에서도 공항, 은행, 환전소에서 환전이 가능합니다. 주의사항은 길거리 환전소에서는 사기가 있을 수 있어서 공식 환전소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카드 결제는 대형 쇼핑몰이나 고급 호텔, 레스토랑에서는 가능하지만, 일반 상점이나 시장에서는 현금만 받는 곳이 많습니다. 특히, 툭툭(현지 교통수단)이나 현지 노점상에서는 달러 지폐로 계산해야 하므로, 작은 단위의 달러(1달러, 5달러, 10달러)를 충분히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ATM을 이용해 현지에서 직접 출금할 수도 있습니다. 캄보디아의 주요 은행인 ABA Bank, Acleda Bank, Canadia Bank 등의 ATM에서는 해외 카드 출금이 가능하지만, 5~7달러의 수수료가 부과됩니다. 따라서 한 번에 많은 금액을 출금하는 것이 수수료 절약에 도움이 됩니다.
여행 필수 어플 추천
캄보디아 여행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어 줄 필수 어플을 소개합니다.
- Grab – 동남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차량 호출 서비스로, 택시보다 저렴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툭툭이나 차량을 부를 수 있으며, 요금도 미리 확인할 수 있어 바가지 요금 걱정을 줄일 수 있습니다.
- PassApp – 캄보디아에서 많이 이용되는 툭툭 예약 어플로써, Grab보다 저렴한 경우가 많아 현지에서 인기입니다. 특히, 프놈펜과 시엠립에서 자주 사용됩니다.
- Google Maps – 캄보디아는 주소 체계가 복잡하기 때문에, 목적지를 찾을 때 구글 지도가 필수적입니다. 사전에 미리 오프라인 지도를 다운로드해 두면 인터넷이 없어도 길을 찾을 수 있어 편리합니다.
- Xe Currency – 환율 계산기 어플로, 현지에서 달러와 리엘을 쉽게 환산할 수 있습니다. 시장이나 환전소에서 정확한 환율을 확인할 때 유용합니다.
- iTranslate – 캄보디아의 공용어는 크메르어이지만, 영어도 널리 사용됩니다. 하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영어가 잘 통하지 않는 경우도 있으므로, 번역 어플을 활용하면 의사소통에 도움이 됩니다.
이 외에도 여행 일정을 정리할 때 유용한 TripIt이나, 맛집 리뷰를 볼 수 있는 TripAdvisor 등의 어플도 함께 사용하면 더욱 편리한 여행이 될 수 있습니다.